남편이 만들어준 밥상 용가리를 이용한 치킨랩
안녕하세요.
초보 새댁 개굴입니다:)
평소에 남편이 요리를 좋아하는데
어제 카레를 만들어준 후 댓글 보고 더 재미를 붙였는지
오늘도 요리를 해줬더랍니다ㅎ.ㅎ
오늘의 메뉴는 용가리를 이용한 치킨랩입니다:)
재료는 양배추, 당근, 용가리, 난, 칠리소스, 허니 머스터드 소스입니다.
장을 보다 급 선택한 메뉴라
집에 없는게 좀 있었습니다.
토르티야를 사고 싶었는데 마트에 토르티야가 다 나갔더라고요ㅠ
그래서 대체로 난을 구매했습니다.
그리고 추억의 음식 용가리.
용가리 자체가 맛있으니 오늘의 요리는 100% 성공이네요.
재료 손질 앞서 용가리 굽는 시간이 있기에
제일 먼저 용가리를 에어프라이기에
먼저 200도에서 10분 정도 구워줍니다.
노릇노릇 잘 익어라~!
두 번째는 채소 손질입니다.
얼마 전에 산 채칼을 이용해 당근을 채 썰어줍니다.
그전에 산 채칼은 너무 안돼서 손도 베이고
고생을 했는데, 이번 채칼은 너무 잘돼서 남편이 신나게 갈았네요ㅎ.ㅎ
당근은 저 한 개에서 반정도만 사용했습니다.
양배추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
헹궈주시고, 최대한 물기를 빼주세요.
다이소에서 산 채소 물 빼는
조리도구를 샀더니 신세계네요.
이렇게 살림이 늘어나나 봅니다.
그리고 난을 데워줍니다.
난은 프라이팬, 전자레인지 다 사용가능하고,
30초만 데워주시면 됩니다.
너무 간단하죠??
역시 요리는 한 번씩 간단하게 하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.
재료 준비가 끝났다면
평편한 곳에 랩을 깔고,
난을 올리고 소스를 잘 발라줍니다.
남편과 저는 칠리소스, 허니 머스터드 소스
둘 다 좋아해서 두 개 다 사용했는데
소스는 취향대로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.
그리고 채 썬 당근과 양배추를 올려줍니다.
이때 재료를 너무 많이 넣게 되면
말기 힘드니 적당히 넣어주세요.
그리고 용가리 두 개를 투입!
한 개는 정 없으니 두 개를 올려줍니다.
뭐든지 고기는 많이 넣은 게 맛있습니다.
이렇게 재료를 다 넣으면 이제 말아줍니다.
랩으로 고정을 시키고 칼로 쓱 썰어보니
이렇게 예쁜 치킨랩이 완성됐습니다.
맛은 또 얼마나 좋게요.
간단한 아침 식사에도 좋고,
아이들 간식에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.
남편 덕분에 오늘도 한 끼 성공!
고마워요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