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보 새댁 어설픈 밥상

혜니쿡의 가지 파스타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기

초보새댁개굴 2023. 7. 27. 17:51

안녕하세요.

초보새댁 개구리입니다:)

 

부모님이 직접 키우신 가지가 집에 있어서유투버 혜니쿡님의 가지 파스타를 만들어 봤습니다.

 

 

 

재료는 가지, 마늘, 대파, 꽈리고추, 파스타면입니다.

혜니쿡님은 다진 소고기, 노른자도 같이 준비하셨지만

전 냉털로 만든 음식이라 이렇게만 준비했습니다.

 

소스는 간장, 식초, 참치액, 후추, 올리고당입니다.

 

 

 

 

재료를 준비할 동안 파스타면을 먼저 삶아 줄 겁니다.

소금 한 스푼 안되게 먼저 간을 해주시고,

면을 촤라락 뿌려줍니다.

저는 8분 삶았습니다.

 

 

 

그리고 재료 손질을 해줍니다.

꽈리고추와 가지는 큼직하게 썰고,

대파는 적당히, 마늘은 슬라이스로 준비했습니다.

 

나중에 가지는 생각보다 안 익어서 요리 중간에 

조금 더 가위로 손질했네요 ㅎ.ㅎ

 

 

 

재료 손질 후 소스를 준비했습니다.

간장 2스푼, 참치액 1스푼, 식초 1스푼, 후추 조금 해서

소스를 완성합니다.

간단해서 너무 좋네요.

 

 

 

올리브오일을 뿌리고, 파기름을 내줍니다.

냉동실에 얼려뒀던 파라 수분이 가득하네요.

여러분은 조심하세요.

 

 

 

파기름을 낸 후 마늘을 넣어주시고,

조금 투명하게 될 즈음에 꽈리고추를 넣어 볶아줍니다.

 

 

 

 

그리고 가지를 넣고, 면수도 저 주걱정도의 한 숟갈을 넣고

같이 볶아줬습니다.

맛있는 냄새와 소리가 나더라고요 ㅎ.ㅎ

 

 

조금 볶아주다가 소스를 넣고 가지와 다른 채소들이

소스에 스며들 수 있게 살짝살짝 볶아주세요.

생각보다 가지가 잘 안 익더라고요.

탈 수도 있으니 약한 불로 하셔도 될 것 같아요.

 

 

 

 

그리고 적당히 좀 스며들었다 싶을 때 바로 면 투하를 합니다

파스타 만들 때 매번 토마토나 크림만 보다가

간장 베이스로 만든 소스로 볶으니 뭔가 어색하더라고요.

소스가 좀 원래 듬뿍 있어야 되는데 요건 뭔가 버무리면서 볶는 느낌이라..

 

 

 

 

면까지 잘 볶고 나서 이렇게 예쁜 그릇에 플레이팅 해주시면

가지파스타 완성!

가지파스타만 먹기엔 아쉬워서.. 사세 봉도 같이 준비해 봤습니다ㅎ.ㅎ

요거 진짜 맛있어요. 건강한 파스타를 먹는 기분이랄까.

 

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짜지 않았고,

약간 일본 야끼소바가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.

노른자까지 있었으면 확실히 더 고소한 맛이 첨가될 것 같네요.

 

우연히 검색해 본 혜니쿡님의 가지파스타 덕분에

점심 한 끼 잘 먹었습니다.

여러분도 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:)